포스코는 4일 인천 송도 포스코R&D센터에서 포스코인재창조원 개원식을 갖고, 그룹 전체 차원의 인적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통합 교육전문법인을 출범시켰다. 사진은 왼쪽 부터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윤동주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 부사장,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김진일 포스코 철강생산본부 사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박귀찬 포스코인재창조원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조청명 포스코 가치경영실장 전무.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그룹 전체 차원의 인적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스코 인재창조원을 개원했다.
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포스코인재창조원 개원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박귀찬 포스코인재창조원 초대 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불투명한 경영 환경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강한 정신력과 전문 역량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교육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포스코가 창업 초기부터 이어 온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인재존중의 신념은 현재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위대한 포스코를 재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포스코인재창조원 개원을 계기로 포스코그룹 전 구성원들이 공통의 꿈을 꾸고 마음을 하나로 뭉쳐 포스코 더 그레이트(POSCO the Great)를 달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기 설비를 준공하기 전인 1969년에 체계적 인력 양성 기관인 제철연수원을 만들어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1970년대부터는 임직원들을 해외로 연수를 보내 신진 조업기술과 건설기술을 배우게 했다.
창립 당시 34명에 불과했던 포스코 임직원이 5만6000명까지 늘고 건설, 무역, 에너지 등 220여개의 연결 법인을 보유함에 따라 신구세대 및 이종업종간 일체감 확보,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게 됐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글로벌 포스코 사업 구조에 맞도록 포스코, 포스코경영연구소, 각 그룹사에 흩어져 있던 교육 인력과 기능을 통합해, 그룹 전체 임직원에 그룹 공통의 경영 비전을 전파하게 된다. 통합 교육법인에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우수 임직원들을 교수와 컨설턴트로 재채용해 30년 가까이 노하우를 축적한 장년층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고 남아 후배 세대에 위기 관리, 조업, 경영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더 일하고 싶어하는 장년층 직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회사는 숙련된 혁신 및 위기관리 전문 인력을 확보해 세대간 지식 단절과 지식격차를 극복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