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기능상의 불균형과 심리적 요인에 대한 수용성을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틱장애는 전두엽, 뇌하수체 시상하부, 기저핵에서 일어나는 자극에 대한 민감성의 조절문제와 뇌기능상의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만들어 내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가벼운 일시적인 틱의 경우 환경적인 요인,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지만, 중요한 사실은 틱장애의 원인이 심리적인 원인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심리적이고 환경적인 요인은 틱발생 유발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결국 틱은 심리적, 기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며, 이에 대해 전체적,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틱장애는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증상을 말하는데, 크게 근육틱과 음성틱으로 나누어진다. 중요한 것은 틱은 불수의적 운동질환으로 단순한 습관으로 볼 것이 아니라, 고쳐야 할 질환이라는 것이다. 틱은 일시적으로는 참을 수 있으나, 언젠가는 틱을 해야지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 초조한 상황 등에서는 발현의 정도가 심해지며,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도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가족이나 친척들 중 틱장애나 강박증, 불안장애, ADHD 등인 사람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발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가 산만하거나 충동적, 강박적 행동이나 사고를 보일 경우, 혹은 경기를 하거나 많이 예민한 경우라면 틱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점검과 함께, 틱장애 치료를 시작하여, 성인기 만성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틱의 경우, 어렸을때 증상이 시작되어 없어졌는데 다시 재발되는 경우, 어릴 적부터 성인기까지 계속 이어지는 경우, 흔치 않지만 성인기에 처음으로 틱증상이 생기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최근 취업 스트레스, 직장생활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틱증상이 발현되어 한의원을 찾는 성인 틱장애 환자도 늘고 있다. 그러나 성인기에 처음으로 틱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치료기간이 길지 않은데, 이는 본인이 틱증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있으며, 치료를 하고자 하는 의지 역시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증상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라면 거의 만성 틱장애, 뚜렛증후군의 범주에 해당되며, 비교적 치료기간이 길어진다. 늦었다고 치료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다.
해아림한의원 수원점 최정곤 원장은 틱치료는 단순한 심리적인 문제로만 다루어서는 안되며, 장기간의 계획을 가지고 치료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한다. 간혹 틱장애를 단순한 심리적 문제로 인식하여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면 틱증상이 저절로 좋아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다. 심리적 스트레스의 제거가 틱을 악화하지 않게 하는 긍정적인 요인임에는 틀림없지만, 치료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틱장애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오랜 기간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누적되어 왔기에 틱장애 치료에 있어서도 일순간의 증상의 멈춤이 아니라 서서히 줄어드는 과정을 밟게 된다. 틱치료 과정에서는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점점 감소되며, 그 진폭도 줄어드는 형태로 치료가 이루어지게 만들어, 치료 후에는 웬만한 자극에도 요동치지 않는 성향으로 스스로의 제어력이 강화되게 한다. 이러한 치료과정을 통하여 두뇌에서의 불균형이 균형상황으로 자리잡아가고, 정상적인 상황으로 두뇌에 각인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여기에는 적게는 3개월에서 7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틱에 대한 해아림의 치료는 기혈을 소통시키고, 속열을 내리는 등 변증유형에 따라 병인을 제거하면서,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치료법으로 접근한다. 한편 마음의 건강까지 헤아리는 해아림한의원이 대구본점에 이어 오는 2월 9일 두뇌클리닉전문 한의원으로 창원점, 수원점이 잇따라 오픈한다.
글 [해아림한의원 대구본점 김대억 원장, 창원점 박준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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