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로 사업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조합원 모집 지역이 확대되고, 주택 물량의 최대 25%까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필요 없어 부담이 적고, 조합원이 이미 70~80%가량 모집돼 있어 미분양 우려도 작아 선호한다. 수요자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10∼20% 저렴하게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어 내집 마련의 대안으로 인기다.
전문가들은 "중소형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조합의 경우,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모델하우스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과열양상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서울과 가까운 청주시에서 기존 지지부진하던 재개발, 재건축 사업들이 지역주택조합으로 변경 추진되면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청주 사직동 '사모 뉴젠시티'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1차 조합원 모집에서 최고 3.8: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모 뉴젠시티는 여세를 몰아 지난달 26일부터 2차 조합원 모집을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총 2,328 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단지로 39m² 130세대, 59m² 1138세대, 74m² 532세대, 84m² 528세대 등 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지 인근은 자동차로 5분이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진입이 가능하고, 청주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청주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국보로, 모충로를 이용하면 시내외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수도권 접근도 수월한 편이다.
주변에 청주중앙공원, 청주종합운동장 등 녹지시설이 잘 구성되어 있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롯데시네마와 CGV 등 영화관,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등 금융기관,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서원구청 등 주민편의시설도 완비됐다.
특히 청주 명문 8학군이라 불리는 사직초, 창신초, 청주중, 청주여중, 충북여중, 운호중, 운호고, 충북여고, 청주중앙여고, 청주고가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고 충북대, 청주교육대, 서원대 등 지역 명문대학이 인근에 있어 빼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29층 스카이라인으로 총 35개동으로 구성되며, 숲속 정원, 수변 광장 등 13곳에 달하는 친환경 테마 공원도 들어설 계획이다. 대규모에 걸맞은 수영장과 휘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지역 랜드마크로도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뉴젠시티는 재개발 구역을 해지하고, 조합인가신청, 사업계획 승인, 착공, 일반분양, 준공(입주)의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시공사는 1군건설사의 컨소시엄을 조합원 총회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일반 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1차에 이어 2차 조합원 모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대규모 단지에 합리적 분양가, 편리한 주거환경 등 경쟁력이 배가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모 뉴젠시티 모델하우스에서는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보관 방문 전 전화예약은 필수며,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