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0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21% 늘어난 4조71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1% 늘었고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조1864억원, 517억원으로 31.8%, 3.3%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3조8740억원으로 25.0%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2.4% 증가한 563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화장품 사업 매출이 8325억원으로 52.8% 늘었고,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은 2조5789억원으로 23.5% 늘었다.

회사 측은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며 "특히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력 강화, 유통 채널 혁신, 해외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시장 침체 속에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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