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자율적 준법감시 시스템` 도입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준법경영을 위해 자율적 준법감시 시스템인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박영식 대표는 사내 준법경영 담화문 발표와 함께 전 직원에게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운영규정을 공지하고 실천서약서도 받았다. 앞으로 대우건설의 전 임직원들은 △국내외 법규와 회사 규정 숙지·준수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로 사적 이익 추구 또는 해사 행위 금지 △회사 준법경영과 윤리경영 솔선수범 등을 하게 된다.

박영식 대표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도입으로 잘못된 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대외 신인도 제고는 물론 회사와 임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