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메타 아라미드 소재 국산화
휴비스가 메타 아라미드로 소방관 방화복의 일부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휴비스는 소방관 특수 방화복용으로 1만벌 정도의 메타 아라미드 슈퍼섬유 공급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소방관용 특수방화복에는 지금까지 외국산 메타 아라미드와 파라 아라미드가 혼합해 쓰였는데, 이 중 메타 아라미드 전량을 휴비스가 제공하게 됐다.
메타 아라미드 섬유는 섭씨 400도의 고온에도 불에 타지 않는 초내열성·난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휴비스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했다.
특수방화복은 외피와 내피로 구성되며 외피는 메타와 파라 아라미드가 함께 쓰이며 내피는 메타아라미드 100%로 겉감·안감·중간층의 3겹으로 제작해 만들어진다.
휴비스는 메타 아라미드 적용에 이어 파라 아라미드도 신형 소방복에 적용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연내 100% 국산 소재 특수방화벽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정한 품질 기준을 모두 통과했으며, 올 한해 2만벌 정도의 특수방화복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배근 휴비스 사장은 "글로벌 소재 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개발에 힘써 한국이 소재 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휴비스가 메타 아라미드로 소방관 방화복의 일부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휴비스는 소방관 특수 방화복용으로 1만벌 정도의 메타 아라미드 슈퍼섬유 공급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소방관용 특수방화복에는 지금까지 외국산 메타 아라미드와 파라 아라미드가 혼합해 쓰였는데, 이 중 메타 아라미드 전량을 휴비스가 제공하게 됐다.
메타 아라미드 섬유는 섭씨 400도의 고온에도 불에 타지 않는 초내열성·난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휴비스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했다.
특수방화복은 외피와 내피로 구성되며 외피는 메타와 파라 아라미드가 함께 쓰이며 내피는 메타아라미드 100%로 겉감·안감·중간층의 3겹으로 제작해 만들어진다.
휴비스는 메타 아라미드 적용에 이어 파라 아라미드도 신형 소방복에 적용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연내 100% 국산 소재 특수방화벽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정한 품질 기준을 모두 통과했으며, 올 한해 2만벌 정도의 특수방화복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배근 휴비스 사장은 "글로벌 소재 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개발에 힘써 한국이 소재 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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