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가스 공급배관망 사업 검토… 우즈벡에 하반기 충전소 추가운영
한국가스공사가 플랜트, 인프라 등 기술 수출로 해외사업의 눈을 돌리고 있다. 약 30년 동안 쌓아온 가스 수송관과 생산 설비 기술로 해외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복안이다.
1일 가스공사는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모잠비크 전국배관망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잠비크 북부 해상가스전(지역4)에서 수도인 마푸토까지 2400㎞의 가스 공급배관은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 추정치는 4조원으로, 현재 모잠비크 국영석유가스기업인 ENH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작업이 끝나면 올 상반기 사업참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모잠비크 마푸토 도시가스 사업이 해상가스전 가스 공급배관 연결사업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북쪽에 있는 탄자니아 프로젝트도 제안해 놓은 상태다. 지난해 9월 모잠비크 도시가스 사업 모델을 탄자니아 정부와 산하기관에 제안했다. 현재 사업에 대한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사업을 따내면 모잠비크와 탄자니아가 아프리카 시장 공략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3개의 충전소와 공장건설을 완료한 우즈베키스탄에선 올 하반기 누크스 지역에 1개의 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충전소는 냉각기로 압축가스의 온도를 낮춰 충전용량을 늘려주는 기기, 판매시점 관리 및 기계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점단 주유소로, 우수한 기술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가스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가스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해외 플랜트 및 노하우 수출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은 2011년 8월 완공한 뒤 2012년 6월 운영을 시작해 2031년 8월까지 20년간의 운영에 돌입한 상태다. 이 사업은 현재까지 1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운전, 교육, 기술자문, 설계 감리 등 노하우 수출을 통한 수익도 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LNG 터미널 기술자문용역으로 66억5000만원을 벌어들였고 중국 장수 LNG 터미널 탱크설계 및 감리 사업으로 127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이고 있다. UAE 사업과 중국 장수 사업 만료일은 각각 2018년 11월, 2015년 8월로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사실상 해외자원 개발 사업은 올 스톱된 상태"라며 "하지만 해외 플랜트 등 기술 수출 사업은 위험도가 낮고 수익률이 좋은 사업으로, 내실을 기할 수 있어 이런 사업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
한국가스공사가 플랜트, 인프라 등 기술 수출로 해외사업의 눈을 돌리고 있다. 약 30년 동안 쌓아온 가스 수송관과 생산 설비 기술로 해외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복안이다.
1일 가스공사는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모잠비크 전국배관망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잠비크 북부 해상가스전(지역4)에서 수도인 마푸토까지 2400㎞의 가스 공급배관은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 추정치는 4조원으로, 현재 모잠비크 국영석유가스기업인 ENH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작업이 끝나면 올 상반기 사업참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모잠비크 마푸토 도시가스 사업이 해상가스전 가스 공급배관 연결사업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북쪽에 있는 탄자니아 프로젝트도 제안해 놓은 상태다. 지난해 9월 모잠비크 도시가스 사업 모델을 탄자니아 정부와 산하기관에 제안했다. 현재 사업에 대한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사업을 따내면 모잠비크와 탄자니아가 아프리카 시장 공략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3개의 충전소와 공장건설을 완료한 우즈베키스탄에선 올 하반기 누크스 지역에 1개의 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충전소는 냉각기로 압축가스의 온도를 낮춰 충전용량을 늘려주는 기기, 판매시점 관리 및 기계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점단 주유소로, 우수한 기술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가스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가스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해외 플랜트 및 노하우 수출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멕시코 만사니요 LNG 터미널은 2011년 8월 완공한 뒤 2012년 6월 운영을 시작해 2031년 8월까지 20년간의 운영에 돌입한 상태다. 이 사업은 현재까지 1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사실상 해외자원 개발 사업은 올 스톱된 상태"라며 "하지만 해외 플랜트 등 기술 수출 사업은 위험도가 낮고 수익률이 좋은 사업으로, 내실을 기할 수 있어 이런 사업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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