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통분부터… SKT·KT는 중단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종료한 중고폰 선보상 제도를 재연장해 실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중고폰 선보상제는 소비자가 새 단말기를 살 때 18개월 후 반납하는 것을 조건으로 중고가격을 미리 지급받는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작년 10월 '제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업계에서 처음 도입했다. 회사는 다만 대상 모델인 아이폰6가 출시 후 3개월이 지남에 따라 이달 2일 개통분부터 중고폰 보상액을 4만∼6만원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에 이어 이 제도를 도입한 SK텔레콤과 KT는 지난달 중순 제도시행을 중단했다.

정부가 중고폰 선보상제가 단말기 보조금 상한선을 넘어 지원금을 넘어 추가로 지원하는 성격이 있다고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의 중고폰 선보상제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고객 호응을 고려해 단말기 보상과 관련한 불명확한 기준 등 방통위가 지적한 문제점을 개선, 선보상제를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종료 시한을 따로 정하지 않았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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