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현실화됐다. 이에 수요자들은 가격이 오르기 전 미리 물량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3법에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올해 말까지 유예하는 것에서 3~5년 연장하는 것과 분양가상한제를 공공택지에만 적용하고 민간택지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 그리고 재건축 조합원에게 보유주택 만큼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이런 부동산 3법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후로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은 0.43% 올랐다. 지난해 연말 하락세였던 몸값을 반전시켰다.

조합설립 인가를 목전에 둔 서초구 반포동 한신3차(전용 133㎡)의 경우 올해 초 14억원에서 현재 14억8500만원으로 8500만원 뛰었고, 서초구 잠원동 한신4차(전용 106㎡)도 10억7500만원에서 11억2000만원으로 4500만원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사원아파트(전용 85㎡)는 5000만원 올라 13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압구정동 구 현대7차(전용 130㎡)도 2500만원 뛴 19억7000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경쟁률도 높아졌다.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4개의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지역 마감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당산역롯데캐슬프레스티지'는 1순위 청약 결과 총 10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4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3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C형 26가구에는 86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3.3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현재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106가구를 분양 중인데, 이마저도 조만간 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기존의 노후화된 이미지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저평가지역 중 하나인 영등포구에서 오랜 만에 신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2~26층, 2개 동, 전용 84㎡ 총 198가구 규모로, 탁월한 직주근접 여건을 갖추고 있어 단지 반경 1km 내 교육, 쇼핑, 문화, 의료 등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특히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에 임대가구가 없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약 1800만원 대부터 책정됐다. 계약금은 약 10% 정도로 우선 1000만원을 낸 후 1개월 이내 나머지 차액을 납부할 수 있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발코니 확장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신용산역 2번 출구 방향(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에 마련됐다. 현장에는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1899-4222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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