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항공기의 객실승무원이 탑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요원이라는 점을 강조한 기내방송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월 1일부터 승객들에게 객실승무원이 안전요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기내 안전을 위해 객실승무원의 지시에 성실히 따라줄 것을 방송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과 가수 바비킴의 음주소란 등 기내 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객실승무원이 서비스업무 수행뿐만 아니라 안전요원으로서의 역할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객실승무원은 입사 후 비상장비실습·보안·안전훈련 등 기내 비상사태 대처와 구체적인 행동요령에 대해 약 2개월간 교육훈련을 받고, 매년 정기훈련을 통해 자격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내방송을 통해 객실승무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승객의 업무협조로 객실의 안전성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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