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폴라리스 오피스'… 20만원 저렴한 가격·호환성 강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로 양분된 국내 오피스 시장에 인프라웨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사는 기존 오피스 가격의 40% 정도의 가격과 호환성을 강점으로 올해 국내 오피스 시장 10%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인프라웨어(공동대표 곽민철, 강관희)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PC용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 2015(Polaris Office 2015)'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베타버전 공개, 11월 사전예약, 총판 모집 등을 거쳐 이번에 정식 출시한 것이다.
인프라웨어는 기존 모바일 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 PC용 오피스를 출시해 오피스 제품군을 모두 갖추게 됐다. PC용 폴라리스 오피스 2015는 MS 워드·파워포인트·엑셀, 한글과컴퓨터 'HWP', 개방형 문서파일, PDF(뷰어)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버전의 경우 개인 사용자는 홈페이지(pc.polarisoffice.com)회원 가입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공공기관과 기업은 라이선스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신제품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MS 오피스(52만9000~28만9000원), 한컴오피스 37만9500원에 비해 20만원 이상 저렴하다.
인프라웨어는 MS 오피스, 한컴 오피스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과 오피스 파일(DOC, PPTX, XLSX)과 한컴 문서 파일(HWP). 개방형 문서파일을 모두 지원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국내 공공, 교육 시장, 해외 기업용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 공공·교육시장 진출을 위해 서울시 산하 어린이집 230곳에 1년간 무료로 폴라리스 오피스 2015를 제공하며, 해당 사용자 반응을 취합해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공공·교육 부문에서 오피스 구입과 업그레이드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폴라리스 오피스 2015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경남 부사장은 "한해 국내 2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공공·교육 오피스 시장에서 가격경쟁력과 호환성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반MS 정서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아랍과 일부 유럽 국가를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웨어는 해외시장은 러시아와 터키 등 오픈 오피스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국가 중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문을 중심부터 사업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프랑스, 러시아, 중국어 버전을 내놓고, 하반기에는 이탈리아와 아랍어 버전을 출시한다. 회사는 이미 모바일 버전으로 238개 국가에 55개 언어로 오피스 앱을 제공하고 있어 PC용 해외버전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민철 대표는 "국산 SW라는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 보호 받던 시대는 끝났다"며 "모바일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PC용 오피스 시장에서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로 양분된 국내 오피스 시장에 인프라웨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사는 기존 오피스 가격의 40% 정도의 가격과 호환성을 강점으로 올해 국내 오피스 시장 10%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인프라웨어(공동대표 곽민철, 강관희)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PC용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 2015(Polaris Office 2015)'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베타버전 공개, 11월 사전예약, 총판 모집 등을 거쳐 이번에 정식 출시한 것이다.
인프라웨어는 기존 모바일 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 PC용 오피스를 출시해 오피스 제품군을 모두 갖추게 됐다. PC용 폴라리스 오피스 2015는 MS 워드·파워포인트·엑셀, 한글과컴퓨터 'HWP', 개방형 문서파일, PDF(뷰어)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버전의 경우 개인 사용자는 홈페이지(pc.polarisoffice.com)회원 가입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공공기관과 기업은 라이선스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신제품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MS 오피스(52만9000~28만9000원), 한컴오피스 37만9500원에 비해 20만원 이상 저렴하다.
인프라웨어는 MS 오피스, 한컴 오피스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과 오피스 파일(DOC, PPTX, XLSX)과 한컴 문서 파일(HWP). 개방형 문서파일을 모두 지원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국내 공공, 교육 시장, 해외 기업용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 공공·교육시장 진출을 위해 서울시 산하 어린이집 230곳에 1년간 무료로 폴라리스 오피스 2015를 제공하며, 해당 사용자 반응을 취합해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공공·교육 부문에서 오피스 구입과 업그레이드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폴라리스 오피스 2015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경남 부사장은 "한해 국내 2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공공·교육 오피스 시장에서 가격경쟁력과 호환성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반MS 정서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 아랍과 일부 유럽 국가를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프라웨어는 해외시장은 러시아와 터키 등 오픈 오피스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국가 중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문을 중심부터 사업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프랑스, 러시아, 중국어 버전을 내놓고, 하반기에는 이탈리아와 아랍어 버전을 출시한다. 회사는 이미 모바일 버전으로 238개 국가에 55개 언어로 오피스 앱을 제공하고 있어 PC용 해외버전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민철 대표는 "국산 SW라는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 보호 받던 시대는 끝났다"며 "모바일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PC용 오피스 시장에서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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