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등 은행들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올해 회장을 포함한 임원의 연봉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은행연합회 임원 연봉은 2013년이래 3년 연속 동결됐다.

은행연합회는 특히 은행연합회장이 올해 임금 총액의 20%를 반납하고 이를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은행연합회는 앞으로 은행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강진규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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