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만명, 30억원 비용 절감
가스안전분야 기술기준인 가스기술기준(KGS Code)이 28일부터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기술기준시스템(www.kgscode.or.kr)의 오픈과 함께 KGS Code 한글판의 무료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기술기준시스템 홈페이지에서 KGS Code의 원문 PDF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유료로 운영되던 이 서비스의 무료 운영으로 연간 20만명이 총 3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사무국은 전했다.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코드 무료화 및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이용 편의성 증가로 코드 보급이 확대되고, 안전기술정보의 공유로 가스안전관리와 국민 가스안전의식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GS Code란 가스관계법령에서 정한 시설·기술·검사 등의 기술적인 사항을 상세기준으로 정해 코드화한 것으로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한 가스안전 분야의 기술기준이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