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7억에 … 물류사업 벌크로 확대
LG상사가 종합물류업체인 범한판토스를 인수한다.
LG상사는 범한판토스의 지분 51%(102만주)를 314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범한판토스의 대주주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 부사장과 모친인 조원희 회장으로 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상사는 범한판토스를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사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활용해 범한판토스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컨테이너 중심의 물류사업 영역을 자원·원자재 등 벌크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본 종합상사의 경우에도 물류 기능 및 조직을 내재화해 사내 물류 및 외부 물류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LG상사도 이 같은 상사와 물류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상사의 글로벌 역량과 범한판토스의 물류 역량의 결합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범한판토스는 1977년 설립된 종합물류업체로 전자, 기계, 화학, 정유, 건설, 유통 분야의 25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고 구정회씨가 설립한 회사다. 구정회씨의 셋째아들인 고 구자헌씨가 회사를 이끌다 1999년 타계하면서 부인인 조원희 회장과 아들 구본호 부사장에게 회사를 물려줬다.
정유진기자 yjin@
LG상사가 종합물류업체인 범한판토스를 인수한다.
LG상사는 범한판토스의 지분 51%(102만주)를 314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범한판토스의 대주주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 부사장과 모친인 조원희 회장으로 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상사는 범한판토스를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사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활용해 범한판토스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컨테이너 중심의 물류사업 영역을 자원·원자재 등 벌크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본 종합상사의 경우에도 물류 기능 및 조직을 내재화해 사내 물류 및 외부 물류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LG상사도 이 같은 상사와 물류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상사의 글로벌 역량과 범한판토스의 물류 역량의 결합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범한판토스는 1977년 설립된 종합물류업체로 전자, 기계, 화학, 정유, 건설, 유통 분야의 25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범한판토스는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고 구정회씨가 설립한 회사다. 구정회씨의 셋째아들인 고 구자헌씨가 회사를 이끌다 1999년 타계하면서 부인인 조원희 회장과 아들 구본호 부사장에게 회사를 물려줬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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