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미래 산업기술의 혁신방향과 정책과제를 수록한 단행본 '기술혁신-내일을 준비하는 기술정책 이야기'(사진)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자는 KEIT와 산업부가 산업기술혁신 정책아이디어 발굴 및 미래지향적인 산업기술 연구개발(R&D)혁신모델 정립을 위해 추진해온 'T-MAP세미나' 100회를 기념해 그동안의 강연내용을 담았다.
송종국 STEPI 원장,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 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장,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 등 전문가 29명이 제시하는 한국의 기술혁신시스템과 관련 전략 등이 수록됐다.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전반부는 거시적 관점에서 기술혁신의 현재를 진단하며 기술혁신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개발 전략, 효과적인 기술개발과 관리를 위한 실천적 이슈를 소개하고 있다. 후반부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과제, 공공 R&D 전략방향 및 외국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R&D관리 등을 다뤘다.
책의 내용은 KEIT 홈페이지(www.keit.re.kr)에서 무료 내려받을 수 있다.
이기섭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경륜에서 묻어나온 혜안은 한국 기술혁신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일선 정책현장에 소중한 울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IT와 산업부는 2015년에도 T-map 세미나를 개최해 R&D 현장과 더욱 밀착된 정책학습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R&D정책이슈와 관련한 주제토론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T-MAP(Technology Management And Planning) 세미나는 KEIT와 산업부가 산업기술과 R&D 정책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기술동향 및 발전전망, 기술경영, 기술혁신론 등 기술과 정책 관련 제반 이슈 논의하는 지식교류 행사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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