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궁금증들은 여전히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흔히 소비자가 갖고 있는 궁금증들에 대한 답변들을 해줬다.
우선 결혼정보회사의 등급제에 대해 가연 이은주 커플매니저는 "흔히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면 당연히 등급을 나눈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등급은 불필요하고 의미도 없다"고 전했다.
그녀에 따르면 결정사 가입 시 남녀 회원의 구체적인 이상형 정보를 토대로 최적의 이성상을 찾아 매칭을 하게 되므로 등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커플매니저는 "등급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회원의 이상형 정보는 등급 앞에 오히려 부차적인 부분이 되지 않겠나. 결혼정보회사는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를 찾기 위해 오는 곳이지, 타의적인 등급에 의해 회원을 나누는 곳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 약관'에 대해서는 "결혼정보업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업체들 중 일부는 회원 가입 시 적용되는 약관을 자사의 자체 약관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이는 기업에 유리하고 회원에 불리한 내용을 적용할 수도 있어 때로 회원들의 불만을 야기시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한 결혼정보업 표준약관을 100% 준수해 사용해 온 대표적인 회사다.
지난 12일부터는 이번 달 공정위에서 새롭게 개정 후 발표한 표준약관을 적용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마련한 표준약관을 사용한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최적으로 맞춰진 약관을 사용한다는 것으로, 그만큼 공신력이 높아진다.
이 커플매니저는 "아직도 많은 업체들이 회원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을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며 "결혼정보회사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가 바로 약관 부분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규정한 믿을 수 있는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고객 만족에 힘쓰는 회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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