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적화 작업 중심 모바일·IoT 확산 추세 전망
올해 국내 제조 IT서비스 시장은 최적화 작업 중심의 투자와 함께 모바일 업무 환경의 확대 및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제조산업 지능화 등을 바탕으로 제한적인 신규 수요가 발생하며 전년 대비 3.4%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2014~2018년 한국 제조 IT서비스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제조 IT서비스 시장은 신규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등의 도입보다는 운영 효율성 개선에 초점을 둔 기존 시스템의 최적화 작업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국내 제조 IT서비스 시장은 2013년에 이어 계속해서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 속에서도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제조 기간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운영 효율성 측면의 투자를 기반으로 전체 IT서비스 시장 평균 수준의 성장세는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IT서비스분야에서 컨설팅 및 시스템통합(SI) 서비스를 포함하는 프로젝트 기반 시장은 중대형 기업들의 전사적 ERP 업그레이드 사업이 마무리가 돼가면서 대규모 신규 사업은 잦아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국내 제조 IT서비스 시장 수요는 신규 프로젝트 측면에서는 ERP,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의 제조 기간 시스템에 대한 신규 투자가 일단락 된 상황에서 생산 효율화, 비즈니스 지원, 신규 IT환경 지원의 세 가지 양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게 한국IDC의 전망이다. 또 노후화된 기간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작업과 함께 공급망관리(SCM), MES와의 통합 등 제조 산업 전체 프로세스 간의 유기적인 통합 작업을 통한 운영 효율화 달성이 향후 제조 IT서비스 시장의 우선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민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제조 IT서비스 시장에선 시장 전반의 IoT 확산 추세와 함께 인더스트리4.0에 대한 움직임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일환으로 빅데이터,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산업 지능화 구현을 위한 움직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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