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이 올 초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함께 모바일쇼핑을 통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2001년부터 시작된 전국 농어산촌의 직거래장터인 정보화마을의 누적 회원수는 56만. G마켓과 옥션의 회원수는 4200만(2013년 12월 기준)에 비하면 매우 작은 규모의 쇼핑몰이나 지자체 단위로 운영되며 지역정보화를 주도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1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전국 정보화마을 358개에 대해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인 O2O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마트몰·GS아이슈퍼·이베이·코레일·인터파크INT, 롯데마트몰 등 제휴 채널 관리 강화(유대관계 형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개발원은 O2O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지역특산물을 스마트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모바일쇼핑을 개통했다. 유통분야 O2O 사례인 우버, 아마존 대시, 배달의 민족 등처럼 정보화마을도 농촌체험을 비롯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모델 및 모바일거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공공아이핀 인증만 존재했지만 2014년 7월부터 SMS 인증, 올 1월부터 이메일을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공공아이핀은 회원수가 적기 때문에 소셜로그인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으로도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보화마을은 제휴채널 연계 강화 및 신규 제휴도 추진한다. 기존 오픈마켓이나 온라인몰과 제휴할 경우 상품가격의 7~8%가 수수료로 빠지지만 지난해의 경우 제휴처 매출은 전년대비 170% 늘었다. 또 해외 역직구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행자부와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해외 수출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방침이다. 정보화마을 특산물 중 신선제품이 아닌 건어물, 김 등을 중국 등 제휴채널을 확보해 판매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이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이달 23일부터 설 특판에 들어간다. 현재 정보화마을은 설 대목 전 현재 '인빌' 쇼핑몰 기능 고도화에 따른 안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2O 확대를 위해 개선시스템에선 스마트폰 등 모바일용 전자상거래 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추진했는데 정보화마을중협회로부터 일부 서비스가 오류가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업데이트 과정에서 제품 사양을 못 맞춰 보완작업을 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개발원측은 "현재 인빌쇼핑과 체험, 모바일 모두 정상적으로 결제 및 배송 등은 진행 중"이라며 "정보화마을별 홈페이지 표준화 보완작업을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