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 인질범 김상훈을 데리고 나와 20 여분 뒤 현장에 도착했다.
이날 김상훈은 영장실질 검은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 차림이었다. 신발은 검정 농구화를 신고 있었다.
김상훈의 현장검증을 보러 모인 인파 속에는 부인 A 씨와 사망한 전남편 B 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도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들은 김상훈 현장검증 전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범인의 뒷모습에 대고 "왜 우리 엄마 괴롭히느냐"고 소리쳤다.
현장검증은 1시간10여분간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피해자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 성추행 및 살해 등의 범행을 모두 재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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