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암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불치병이 아니라 검진만 잘 받으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식이 변했으며, 실제로도 조기 발견만 한다면 생존율이 꽤 높아졌다. 2000년 44%에서 2010년 65%로 무려 21% 가량 증가한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암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은 더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21% 증가한 암 생존율보다 더 많이 늘어난 암 발병률과 비싸지는 치료비용 때문이다. 암으로 인한 사망은 2002년 약 117천명에서 약 224천명으로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치료비용 역시 비급여 항목이 늘어나고 있어 국가 지원을 받더라도 몇 천만 원 발생하는 금액을 충당할 수 없어 암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일찍이 비갱신형 암 보험을 가입해두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암 발병률이 늘어난 탓에 보장 확률도 높아지고 있고 만약 발생한다면 드는 치료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진단금액, 치료비, 수술비 등 관련담보를 알아보고 든든하게 설계하는 것이 좋다.

비갱신형 암 보험은 각 담보마다 세부적인 조건들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비교사이트( www.bohumplaza.com/cancer )에서 이런 보장 조건들에 대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가입자에 따라서 보험료와 한도 등에 대한 차이도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상품별로 한도와 보험료, 각 세부 내용의 차이가 크며, 같은 상품이라도 가입자의 성별, 나이, 직업에 따라서도 보험료가 다르며 건강상황에 따라 가입한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교해보는 것이 좋고, 그에 따라 자기에게 맞춰 설계하는 것이 현명하다.

진단금액의 경우 이런 한도 차이가 매우 큰데, 일반암 한도는 물론이고 성별암 진단금액 유무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발생한다. 또한 일반암 진단금액의 범위와 소액암, 유사암의 보장율 역시 주요 포인트 이기 때문에 설계 전에 설계사에게 꼭 이 차이를 상품별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 보험은 무조건 비갱신형이 좋은 것은 아니다. 젊은 층에게 주로 비갱신형 상품이 유리하지만 경우에 따라 또는 연령에 따라 갱신형 상품이 더 저렴할 수 있다. 그러니 직접 보험료 계산을 확인한 후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보장을 빨리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좋다. 암 보험은 90일간의 면책사유는 동일하지만 상품별로 50% 보장기간이 1년, 2년으로 차이가 있다. 되도록 50% 보장기간이 짧고 빨리 전액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