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 상품 수익률 동향

글로벌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 주간 국내 증시는 개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내주식펀드 소폭 상승=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83% 상승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중소형펀드가 1.58%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각각 0.91%, 0.97%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 또한 증시 상승 효과를 반영하면서 0.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54%, 0.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20%, 0.09% 상승했다. 반면 시장중립펀드는 국내 펀드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03개 펀드 중 1508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고,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23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중소형주 펀드가 상승한 반면, 그룹주와 은행 등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은 하락했다.

◇해외주식펀드 0.65% 상승=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0.65% 상승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폭락으로 브라질주식펀드가 1.67% 하락한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기준금리 인하로 3.19%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의 부진으로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한 커머더티형 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유럽주식펀드는 2.18% 상승했다. 스위스가 3년 4개월만에 최저환율제를 전격 폐기함에 따라 ECB의 양적 완화 실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1.13% 상승했다. 주 초반 RTS지수는 사흘째 급락세를 보였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이 장중 배럴당 45달러 이하로 추락하며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유가불안으로 루블화 가치가 지난해 12월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며 증시에 충격을 줬다.중국주식펀드는 0.69% 상승했다. 푸젠성 정부가 모든 주택에 대한 구매제한을 취소하며 부동산업종이 급등해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 일본주식펀드는 0.33%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유가 급락 우려에 더해 엔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북미주식펀드는 0.67%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전주에 이어 대형은행들의 실적 부진과 국제유가 약세로 5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브라질주식펀드는 1.67% 하락했다. 브라질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 ECB양적완화 기대 약화,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나흘간 보베스파지수가 4.6% 하락해 지난해 10월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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