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센터) 확대출범 100일을 맞아 벤처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는 지난해 10월부터 그룹 차원에서 공모전을 개최, 대전 지역 유망 벤처기업 10개팀을 발굴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SK는 이와 관련, 대전센터 입주 벤처기업 중 4개 회사가 신규 인력을 채용했으며 직원 수가 12%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발굴한 엑센이라는 기업은 이산화탄소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12억6000만원의 국내·외 투자가 이뤄졌으며, 지난해 7억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SK는 아울러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글로벌 벤처 스타'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지난 16일 3개 팀을 선발해 발대식을 가졌다. 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해외진출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기업들은 SK텔레콤의 미국 자회사인 SK이노파트너스 산호세 사무실에 입주해 미국 현지 벤처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탐색한다. SK는 이미 인텔과 랩나인 등 해외 파트너를 선정했으며, 사업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에게는 최대 100만달러의 종잣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는 이외에도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벤처기업들과 별도로 대전지역 9개의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그룹의 사업부서와 연계시켜 기술지원과 제품개발, 마케팅을 돕고 있다. 상반기 창조경제를 위해 조성한 펀드가 집행되면 SK는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2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동현 신임 SK창조경제추진단장(SK텔레콤 사장)은 지난 8일 대전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제품 상용화 단계에 들어 선 벤처기업이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제품출시 이후 발생하는 문제점까지 보완할 수 있도록 창업 전반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SK그룹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 '글로벌벤처스타' 발대식을 갖고 글로벌벤처스타로 선정된 권예람 아이엠랩 대표(앞줄 오른쪽  맨 앞) 등 3개팀 벤처기업 대표들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기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 '글로벌벤처스타' 발대식을 갖고 글로벌벤처스타로 선정된 권예람 아이엠랩 대표(앞줄 오른쪽 맨 앞) 등 3개팀 벤처기업 대표들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기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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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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