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임직원이 조합원으로 있는 신용협동조합에 주차장, 지하상가 등의 공간을 헐값에 임대해 줬다는 감사원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이에 거래소는 이를 신속하게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감사원은 '금융공공기관 경영관리실태' 감사 결과 거래소가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사옥의 지하주차장, 지하상가 등을 신협에 수의계약으로 임대해 줬다고 밝혔다. 부동산 임대시 일반경쟁을 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수의계약을 진행해 신협에 사실상의 특혜를 줬다는 지적이다.

이에 거래소는 자료를 통해 감사원의 지적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지하상가 등에 대한 신협과 임대차계약(수의계약)은 죽시 일반 경쟁으로 전환해 지적사항을 개선 할 것"이라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투명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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