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의 건강 문제로 신한은행이 임영진(사진) 부행장의 대행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15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최근 건강상의 사유로 부재 중인 서진원 행장을 대신해 임영진 부행장이 15일부터 업무총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서 행장은 이달 초부터 폐렴과 장염 등의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출근을 하지 못했다. 신한은행 이사회는 서 행장의 회복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날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일단 서 행장이 복귀할 때까지 임영진 부행장 대행체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지만 금융권은 서 행장의 거취에 주목하고 있다. 서 행장의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 당초 금융권은 서 행장이 무난하게 연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건강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 행장이 복귀해 연임에 도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다음 달 신한금융이 차기 행장 선임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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