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으로도 커피는 엄청난 이슈를 몰고 다녔다. 카페베네와 스타벅스 등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중에서도 가장 높은 발전을 이뤄냈다. 대기업만큼의 확장력과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친숙함은 한국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급작스런 카페의 성장은 과도한 시장경쟁을 초래했다. 창업아이템으로 카페가 득세했지만 아이러니하게 커피만 판매하는 카페의 경우, 매출을 보전하기 매우 어려운 지경에 빠졌다. 커피의 마진율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어디든 커피를 판매하기 때문에 맛에 대한 경쟁력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이다. 음료 또한 커피만큼의 인기 있는 메뉴이긴 하나, 사이트메뉴일 뿐 커피를 뛰어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카페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내놓은 것은 만남의 공간이란 타이틀. 커피의 맛이나 고급 로스팅은 큰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맛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와 접근성에 중심을 두어, 번화가에 화려한 커피숍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 시기에 역시 카페베네나 엔젤리너스 커피 등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들이 당시 유망창업아이템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과거 커피로 성공을 거두었던 브랜드에 스타벅스, 할리스, 카페베네 등이 있다면 최근 디저트로 성공가도를 올리고 있는 대표적 브랜드는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가 있다. 투더디프런트는 일반적인 커피와 카페의 분위기와 메뉴는 그대로 간직하되,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특성화하여 풍부한 메뉴를 전달하고 있다. 한 공간에서 여러 메뉴를 즐긴다는 컨셉은 요즘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컨셉 중 하나이기 떄문에 높은 매출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월드 디저트 카페의 특색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부분이 매력적이다. 브라질의 국민 빵인 빵데께쥬는 짭짤한 치즈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이며 아사이 베리를 활용한 각종 디저트 역시 맛과 건강을 함께 잡은 웰빙 디저트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베이커리 자동화라인의 선두주자이자 유럽 역동적인 기업 TOP 300에 드는 디저트 대기업 'EURO PASTRY', 북미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디저트 업체 'CHEESE CAKE FACTORY BAKERY', 디저트 나라 일본의 가장 유명한 제과 전문 업체 중 하나인 'SAINT - MARC'등 외국의 슈퍼 디저트 기업들이나 최고의 인기 상품들이 투더디프런트 안에 모두 녹아들여져 있다.
이에 더해 자동화 생산라인이 갖춰져 있는 몇 안되는 프랜차이즈 카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에 있어서도 막강함을 보인다. 특히 마진율과 유행 등 유망사업아이템의 조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커피에서 디저트로 점점 시장성이 이동하고 있다. 커피 전문 브랜드들 또한 디저트의 품질 개선을 위해 애쓰는 만큼, 2015년은 디저트를 잡는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가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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