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리스' 사업자를 오는 3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스·택시·렌터카 업체가 전기차 구매 시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본체 가격만 지불해 초기 투자비용을 낮추고, 배터리 리스 사업자는 배터리 관리 및 충전 서비스까지 제공해 전기차 배터리 구매·관리 비용 부담을 줄임으로써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지리적 특성상 전기차 보급이 유리한 제주도의 버스와 택시·렌터카이며, 버스·택시·렌터카 업체가 연료비 절감액의 일부를 배터리 리스 비용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을 운영코자 하는 기관으로, 사전에 버스·택시·렌터카 회사의 전기차 도입수요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해당 사업을 위해 3년간 제주도에 전기버스 119대, 전기택시·렌터카 1000대 보급을 목표로 약 264억원(국비 132억원, 지방비 13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 관련 설명회가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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