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사진=MBC 'TV예술무대' 방송 캡쳐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사진=MBC 'TV예술무대' 방송 캡쳐


가수 바비킴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음주 난동을 부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기내난동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일들이 벌어졌다.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꼈지만 조치가 없다"라고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또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도록 진행중에 있습니다. 추후 경찰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안에서 난동을 부려 현지 공항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술에 취해 여성 승무원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당시 바비킴이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고 증언했다. 1시간 가량 난동이 이어지면서 이코노미석에 있던 다른 승객들이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 13분에 도착, 항공사 측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이 출동했고, 바비킴은 먼저 비행기에서 내려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바비킴은 휴가를 받아 휴식차 고향으로 가던 길이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바비킴은 지나 1998년 가요계에 데뷔해 '고래의 꿈'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한편 바비킴은 '비행기 난동' 책임을 지고 MC를 맡고 있는 MBC 'TV예술무대'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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