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비킴 기내 음주난동 성추행
바바비킴 기내 음주난동 성추행


가수 바비킴이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려 FBI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수 윤도현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공항발 대한항공을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당시 바비킴은 출발 5시간 후 술에 취한 상태로 폭언을 내뱉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만취 상태였던 바비킴이 여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성추행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 여승무원은 이를 즉각 보고했고, 바비킴 옆에 있었던 승객 2명도 추후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바비킴은 항공사 측의 신고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휴가를 받고 휴식차 고향으로 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바비킴 소속사 측은 9일 "먼저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지만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바비킴 절친 윤도현이 지난해 12월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뮤직펀치 원투원투'에서 바비킴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도현은 "바비킴이 무명일 때부터 알아 17년지기"라며 "제가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DJ를 맡았을 때 '타이거JK가 음악을 정말 잘하는 친구인데 무명이어서 안타깝다'며 'PD와 가수들 앞에 데리고 가서 노래를 한 곡 부르게 해 주고 싶다'고 회식자리에 데리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바비킴이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들어오자마자 마이크를 잡고 영어로 노래를 했다"며 "술을 너무 많이 먹어 최악이었다. 옆에 있던 타이거 JK가 '오 마이 갓'이라며 데리고 나갈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다음은 바비킴 측 공식입장 전문



먼저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습니다.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뀐 것.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습니다.)

바비킴은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미국 현지에 소속사 직원을 급파시켜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도록 진행중에 있습니다. 추후 경찰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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