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사꾼/김윤규, 청년장사꾼 공저/다산북스 펴냄/9800원
'심각한 경영난' '최악의 취업난'은 이제 신문기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다. 기업도, 개인도 저마다 '생존'을 위해 피 말리는 도전과 위기 앞에 서 있다. 빌 게이츠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두고 "나는 힘이 센 강자도 아니고 두뇌가 뛰어난 천재도 아니다. 그저 날마다 새롭게 변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업가든, 조직의 구성원이든 생존을 위해서는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자신들만의 길을 새롭게 만들어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는 청년들이 있다. 아무 것도 없이 노점 장사부터 시작했지만 20억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한 청년장사꾼. 취업도 창업도 경영도 쉽지 않은 막막한 시대에 맨 몸으로 장사 현장에 뛰어든 이들은 어떻게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 왔을까?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청년장사꾼'을 출간한 청년장사꾼의 김윤규 대표는 "나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또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은 장사"라는 신념으로 취업 대신 '장사'의 길을 택했다. 대학시절 혼자서 처음 장사에 도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무릎담요 100장을 7분 36초 만에 완판하는 기록을 세운 적도 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장사 경험을 쌓은 그는 뜻 맞는 친구들을 모아 2012년 1월 '청년장사꾼'을 창업했다.
이 책에는 김윤규 대표가 처음 노점 장사를 시작했을 때부터 청년장사꾼의 이름으로 13개의 매장을 열고 성공하기까지, 세상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며 성과를 만들어 온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시행착오를 겪을 때마다 어떻게 성장의 기회로 삼았는지, 4~5평 남짓한 작은 매장들에서 어떻게 매출을 끌어올리는 노하우를 만들어왔는지, 예상치 못한 위기나 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며 극복해왔는지, 직원들이 중심을 잃고 흔들릴 때 어떻게 비전을 공유하며 동기부여를 해 왔는지 등 이들이 진솔하게 풀어놓는 이야기들은 비단 장사에만 국한된 것들이 아니다. 청년장사꾼의 이야기는 어떤 사업에서든 어떤 일에서든 가장 치열하게 지켜나가야 하는 것들, 처음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도전할 때마다 떠올리게 되는 기본과 초심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인생의 의미도, 일하는 재미도, 성공의 방식도 스스로 찾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 "매장의 크기는 마이너(Minor)"할지언정 "우리의 꿈은 메이저(Major)!"라고 외치는 사람들. '청년장사꾼'은 이 뜨거운 청년들이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장사판 개척기이다. 냉혹한 현실 앞에서 자신의 일과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 규모를 막론하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나 직원들, 더 나아가 가슴 속에 열정의 불씨를 간직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때론 벅차게, 때로는 짠하게 공감할 이야기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이렇게 뜨거운 마음으로 살고 싶다" "우리 회사도 이렇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가슴 한 가득 밀려들 것이다. 진심을 다해, 사력을 다해 무언가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심장을 뛰게 하는 힘이 있다. 지금, 새로운 도전 앞에서 멈춰 서 있다면, 어떻게 넘어야 할지 모를 벽과 마주하고 있다면, 이제부터 이들의 이야기를 펼쳐보길 바란다.
자료제공:예스24eboo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