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게리 샤피로 전미가전협회(CEA) 회장이 CES 2015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게리 샤피로 전미가전협회(CEA) 회장이 이번 CES 2015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가전쇼로 규정하며, 이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무한 창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목할 만한 비즈니스로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드론, 3D 프린터 등을 꼽았다.
샤피로 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 기자간담회에서 "200만 평방미터(m²)의 전시공간과 2만개 이상의 신제품이 이번 쇼에서 공개된다"며 "역사상 가장 큰 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주목할 만한 새로운 사업으로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보안, 스포츠 테크놀로지, 3D 프린터, 가상현실 등을 꼽았다.
그는 이와 관련, 이번 CES 2015에서 사물인터넷 관련 전시 업체는 최소 900개 이상이며, 관련 보안 역시 65개 업체나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D 프린터 역시 지난해보다 전시 공간이 2배 이상 늘었으며, 가상현실(VR) 게임 관련 전시 업체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630여개나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창업 기업도 지난해 220개에서 375개로 늘어나는 등 소비자 제품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CES 언베일(unveil) 행사도 한층 늘려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 등에서 이미 행사 일정이 확정됐고, 인텔과 IBM, 아우디 등이 혁신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년 내에 남미쪽에서도 언베일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24년간 CES 행사를 이끌어 오면서 소비자 가전 시장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최근 10년 동안 참가 업체는 2배 이상 늘었고 모토로라 등의 업체가 사라진 대신 더 많은 한국과 중국 업체들이 전시에 참여했다"며 "10년 전에는 드론이나 로봇, UHD(초고화질) TV 등은 존재하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대세가 됐으며, 앞으로 10년 뒤에는 텔레포트 등 시공간을 초월하는 제품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