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짓 아트왈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직전 2년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던 전 세계 태블릿 시장이 지난해 성장률 급락을 겪은 데는 여러 요인이 있다"며 "가족 간에 태블릿을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태블릿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서 기기 자체의 수명이 길어진 것과 하드웨어 혁신이 부재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신제품 구매를 자제했다는 점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트왈 책임 연구원은 이어 "인지컴퓨팅이 발전하면서 기기제조 업체와 소비자 간의 관계가 단순히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에서 사용자와의 동기화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며 "개인용 클라우드의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인지컴퓨팅은 향상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소비자 요구에 자동 맞춤화된 서비스와 광고를 통해 업체와 고객 간의 관계를 더욱 개인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모바일폰을 합친 올해 전세계 기기 총 출하 대수는 25억대로, 전년 대비 3.9%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모바일폰 시장은 올해 3.7% 성장하며 2016년 20억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