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 LNG선 잔여 5척 본계약 … 수주목표액 초과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야말반도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쓰일 쇄빙 LNG선 잔여 5척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6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31일 야말프로젝트와 관련해 수주한 총 15척의 쇄빙선 중 잔여 5척에 대한 본 계약을 15억8000만달러에 체결했다. 선가는 척당 3억1600만달러로 납기일은 2019년 3월까지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과 7월에 각각 5척씩 총 10척의 쇄빙 LNG선 수주 본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나머지 5척에 대한 계약도 완료함으로써 2013년 7월부터 시작한 야말프로젝트 LNG쇄빙선 15척에 대한 계약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러시아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은 있었지만 지난해 말 야말 프로젝트를 모두 순조롭게 끝마쳤다"며 "야말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회사가 수주한 총 149억달러 중 가스 운반선 부문에서만 100억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등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LNG운반선 부문에서만 총 37척을 수주했다. 개별 조선업체가 한 해에 LNG선을 30척 넘게 수주한 것은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LPG운반선 12척을 포함하면 회사가 지난해 수주한 가스운반선은 총 49척에 달한다. 수주금액도 전체 100억달러 이상으로 집계돼, 전체 수주금액인 149억달러의 약 67%에 달한다.

정유진기자 yj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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