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15개 노선, 84대의 구로구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스마트폰, 테블릿PC, 노트북 등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해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로구는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마을버스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구로와이파이' 엠블럼을 제작해 버스에 부착했다. 구로와이파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는 와이파이 설정에서 'GUROWIFI'를 선택하면 된다. 통신사와 기종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고 비밀번호도 없다.
이번 마을버스 와이파이존 구축은 구 전 지역을 와이파이존으로 만들겠다는 이성 구청장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구로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구 전역 와이파이존 구축 목표를 세웠다. 구로구는 구 전 주요 지역에 와이파이존이 구축되면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구로구를 테스트 지역으로 삼아 급격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는 4년간 단계별로 와이파이존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마을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 와이파이존을 만든다. 내년에는 버스정류장, 주요광장과 거리, 2017년에는 안양천 일대와 문화 복지 주요시설, 2018년에는 수목원, 공원 등 기타 다중이용 장소까지 와이파이존을 확대한다. 총 16억 원이 투입되며 매년 100개소씩 총 400개소에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마을버스 와이파이존 구축으로 주민들은 통신비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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