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KOTRA 사장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있다.<KOTRA 제공>
김재홍 KOTRA 사장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있다.<KOTRA 제공>


KOTRA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리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KOTRA는 세계시장을 전망하고 권역별 이슈를 점검하는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지역별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날 중국, 미국, 일본, 유럽,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 서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10대 권역별 KOTRA 해외지역본부장들은 해당 지역의 성장 가능성과 위협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미국은 유가 하락 및 셰일가스 개발로 제조업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당분간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KOTRA는 경기부양 수혜업종인 에너지 플랜트와 온라인 유통망에서 판매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디지털 도어락·유아용품 시장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우 한·중 FTA 타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중국 내수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중 FTA 타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인 라 철강, 석유화학, 패션, 레저용품, 생활가전 등이 업종이 수출 유망업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올림픽 특수에 따른 건설기자재 분야,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확대에 따른 소방 설비, 식품 효능 표시 기준 완화에 따른 기능성 식품 등이 엔저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분야로 꼽혔다.

유럽 시장에서는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높은 유기농 식품과 천연건강 보조제, 내구성과 효율성 높은 제품, 웨어러블 기기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한류를 활용한 미용 및 패션 용품, 식품 등 생활소비재 제품으로 중산층을 공략하고 서남아시아 지역은 인도의 제조업 육성 정책과 기술 인력을 활용해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IT 전자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러시아 시장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지연, 루블화 폭락 등 위협 요인을 주시하면서도 한국 제품 인지도가 높은 자동차 부품, 중장비, 기계제품 시장과 소비 패턴 다양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미용제품, 문화 콘텐츠 등 신규 시장이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중남미는 미국 금리 인상시 금융시장 변동성이 우려되나 2016년 브라질 하계올림픽 특수를 노려볼 만하다는 조언이다.

이 밖에 중동 지역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로 대형 프로젝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한국의 기술과 중동의 자본을 결합해 제3국으로 진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도시화 및 개발 추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전력, 교통, 수자원 분야 인프라 시장을 주목할 것을 권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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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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