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사장은 신년사에서 "유가가 급락해 현재 50달러대에 머무르고 있고 반등의 기미 없이 상당기간 하락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현 상황은 '위기'며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 수익 대부분을 생산원유 매출에 의존하는 공사의 재무구조상 필연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업을 전면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인력 구조조정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올해 석유공사가 보유자산 가치 극대화, 손실 최소화, 미래 성장 동력 준비 등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 사장은 "현재 각 자회사 생존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인력 감원을 시행하고 있다"며 "본사도 예외일 수 없으며 인력 구조조정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부사장 산하에 인적쇄신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해 강력한 인적쇄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조조정작업과 더불어 업무프로세스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생존과 관계없는 비효율적·중복적 업무를 없애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서 사장은 개인종합평가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경영쇄신 작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서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모두가 현재 위기상황임을 인식하고 저유가 장기화에 따른 비상대응계획 수립과 실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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