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새해 첫 주 증시는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2014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도 주목할 이벤트다.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여파 주목=이번 주 중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이에 따라 IT 관련주는 물론 증시 전반에 미칠 여파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치가 크게 낮아져 있어, 실적 개선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 예상치는 4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는 42% 감소나 전 분기대비로는 18% 증가가 예상된다"며 "재고 처리 및 반도체 부문 호조 등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노 연구원은 "코스피는 삼성전자 실적 개선으로 1900~1950선에서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1월 효과 기대감 솔솔=새해 첫 주 증시의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리스 변수 등 12월의 증시 부담 요인들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점에서 강한 모멘텀이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월 효과는 2번밖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력한 모멘텀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증시는 투자심리 변화에 따른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1월 중반부터는 어닝시즌 경계심리가 고조될 수 있어 실적 부진 양상 종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