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성장동력 유지…미국 금리 인하·부실대출 등 변수"
새해 중국 경제는 성장률 7%대의 안정세를 이어가겠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부실대출 증가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중앙라디오방송(CNR)이 최근 마련한 올해 중국 경제의 5대 관전 포인트에 대한 진단 프로그램에서 전문가들이 이같이 밝혔다고 이 방송의 인터넷판인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이 3일 전했다.
최근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7%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루이(劉瑞) 인민대학 경제학원 교수는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소실된 것이 아니다"면서 "올해도 7%를 넘는 성장률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샹쑹쭤(向松祖) 농업은행 수석경제분석가는 투자, 소비, 수출 등 성장의 3대 요소들이 동력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 성장률이 7.3%에 이를 것으로 낙관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은행의 부실대출 증가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옌성(張燕生)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학술위원회 비서장은 "중국 경제가 위험에 닥칠 가능성은 미국이 어느 시점에서 금리를 인상하느냐에 달렸다"며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자본이 미국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샹 분석가도 "은행과 금융기관의 불량대출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생산 과잉 업종과 부동산 시장의 조정은 금융시스템에 비교적 큰 위험을 안겨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통화 당국의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지준율)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렸다.
장 비서장은 "국내(중국) 물가가 안정되고 인하 압력이 있으면 기준금리나 지준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류 교수는 "모든 사람이 올해 금리를 인하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통화당국은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통한 정상화 과정을 계속 밟아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장 비서장은 "올해 1선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공간은 크지 않지만 2, 3선 중소도시는 다소 크다"며 "올해도 부동산 시장 조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샹 분석가도 "부동산 업종의 합병과 통폐합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중소 부동산 기업들은 파산하거나 다른 기업에 인수되는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 경제의 '뇌관'으로 불려온 지방정부 부채문제에 대해서는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정부의 상환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큰 폭으로 줄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새해 중국 경제는 성장률 7%대의 안정세를 이어가겠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부실대출 증가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중앙라디오방송(CNR)이 최근 마련한 올해 중국 경제의 5대 관전 포인트에 대한 진단 프로그램에서 전문가들이 이같이 밝혔다고 이 방송의 인터넷판인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이 3일 전했다.
최근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대해 전문가들은 7%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루이(劉瑞) 인민대학 경제학원 교수는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소실된 것이 아니다"면서 "올해도 7%를 넘는 성장률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은행의 부실대출 증가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옌성(張燕生)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학술위원회 비서장은 "중국 경제가 위험에 닥칠 가능성은 미국이 어느 시점에서 금리를 인상하느냐에 달렸다"며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자본이 미국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샹 분석가도 "은행과 금융기관의 불량대출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생산 과잉 업종과 부동산 시장의 조정은 금융시스템에 비교적 큰 위험을 안겨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통화 당국의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지준율)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렸다.
장 비서장은 "국내(중국) 물가가 안정되고 인하 압력이 있으면 기준금리나 지준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류 교수는 "모든 사람이 올해 금리를 인하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통화당국은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통한 정상화 과정을 계속 밟아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장 비서장은 "올해 1선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공간은 크지 않지만 2, 3선 중소도시는 다소 크다"며 "올해도 부동산 시장 조정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샹 분석가도 "부동산 업종의 합병과 통폐합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중소 부동산 기업들은 파산하거나 다른 기업에 인수되는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 경제의 '뇌관'으로 불려온 지방정부 부채문제에 대해서는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정부의 상환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큰 폭으로 줄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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