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116주년 기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왼쪽 여덟 번째)과 박원춘 노조위원장(아홉 번째)를 비롯한 임원들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116주년 기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왼쪽 여덟 번째)과 박원춘 노조위원장(아홉 번째)를 비롯한 임원들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2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1899년 대한천일은행으로 설립된 이래 116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념영상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원춘 노조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이날 이광구 은행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정부의 금융개혁에 발맞춰 관습에 갇힌 태도를 강하게 혁신할 것"이라며 "경제에 힘이 되는 강한 은행으로 발돋움해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고 민영화도 성공적으로 이루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벽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은 새해 첫 공식일정인 시무식으로 대한천일은행 은행장이었던 영친왕의 묘소가 있는 홍유릉을 참배함으로써 역사 앞에 새출발을 선언했다.

강진규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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