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신흥시장의 경제 위기, 엔저 등 부정적인 글로벌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올 뉴 카니발과 올 뉴 쏘렌토 등 신차를 비롯해 모닝, K3, K5, 스포티지R 등 주력차종이 꾸준한 인기를 끈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국내 4만9303대, 해외 43만2364대 등 총 48만1667대가 판매된 K3(포르테 포함)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지R 43만3000여대, 프라이드 40만2000여대 등 총 3개 차종이 4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K5와 모닝, 쏘렌토가 각각 33만8000여대, 25만6000여대, 22만4000여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신흥시장의 경제 위기,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부상 등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아차는 올해 경쟁력 있는 신차를 투입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제고, R&D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315만대 달성과 함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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