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SK이노베이션 제공>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SK이노베이션 제공>
올해부터 새 사령탑을 맡게 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취임 첫날 신년사부터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정 총괄사장은 2일 SK 서린빌딩서 가진 신년회에서 "지금은 생존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구조적 전환 과정에 들어가 있다"며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마음가짐과 자세로 이 상황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우리는 여러 차례의 위기를 극복해 낸 역량과 경험, 그리고 강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며 "구성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이 절호의 '좋은 위기'를 '축복받은 기회'로 반드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SK그룹의 경영 가치인 수펙스(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 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며, 자율과 책임 경영의 원칙 하에 이기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사업·수익·재무구조 혁신 과제를 '사즉생'의 각오로 완수해야 한다"며 "핵심 분야의 기술력과 마케팅 경쟁력을 제고해 한계상황에서도 생존 가능한 수익구조로 혁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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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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