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규모 4년째 감소
특허와 발명, 엔지니어링 등을 수출입하는 '기술무역' 규모가 15% 가까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기술무역 분야에서 적자규모가 4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행한 '2013년도 기술무역통계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기술무역이란 기술 또는 기술서비스와 관련해 국제적·상업적으로 비용의 지출 및 수입이 있는 거래를 의미한다. 특허 판매 또는 라이선싱, 발명, 노하우의 전수, 기술지도 연구, 엔지니어링 컨설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미래부는 기술무역에선 전체 수출입 규모가 중요한데, 이는 기술 무역규모가 클수록 시장변화에 따라 기업이 빠르게 제품을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이 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의 기술무역 규모는 188억8000만달러(약 18조원)로 전년대비 15.4%, 25억2100만달러가 증가했다.

기술수출은 2012년 53억1000만달러에 비해 15억3500만달러 증가한 68억4600만 달러로 28.9% 증가했으며, 기술 도입은 120억3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9% 늘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2013년 기술무역 수지비(기술수출액/기술도입액)는 0.57로, 전년 0.48에 비해 개선됐다.

적자규모도 4년 연속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전자가 32억 달러(46.8%), 기계 20억400만 달러(29.3%), 정보통신 7억5000만 달러(11.0%) 순으로 기술 수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 기술수출 주요국은 중국, 프랑스, 미국 등이며, 기술도입 주요국은 미국, 일본, 독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성기자 jspar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