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에 흡수 통합 확정
현대해상(공동대표 이철영·박찬종)이 온라인 자동차보험 자회사인 하이카다이렉트를 흡수 통합한다.

현대해상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하이카다이렉트와 통합 추진을 결의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현대해상은 내년에 개최할 주주총회에서 흡수합병 안건을 최종의결하고 상반기 내에 통합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이카다이렉트는 2005년 12년 현대해상이 전액 출자해 출범한지 10 년만에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최근 3~4년간 적자 행진을 이어오며 현대해상으로의 흡수 통합설이 꾸준히 흘러나왔다. 하이카는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338억원 적자에 이어 2012, 2013 회계연도에도 각각 112억, 17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통합을 통해 온라인 보험시장 경쟁력 강화와 재무건전성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대해상의 자본력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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