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
스마트 팩토리·스마트카 등 '스마트 챌린지 프로젝트'
내년 7개 분야 337억 투입 융합확산 마중물 역할 기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디지털타임스,한국전자통신연구원,융합연구정책센터 KIST,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7차 과학ICT융합포럼'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국장이 '2015년 창조비타민 사업과 빅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디지털타임스,한국전자통신연구원,융합연구정책센터 KIST,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7차 과학ICT융합포럼'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국장이 '2015년 창조비타민 사업과 빅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 스타트C 코리아-제7차 과학ICT융합포럼
정부·대학·연구기관·기업 '융합 키워드'


'제7차 과학ICT융합포럼'이 지난 18일 송년모임 형태로 개최된 가운데 4명의 전문가가 릴레이 발표를 갖고 서로 다른 현장에서 일어나는 융합 흐름을 제시했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과 김성완 서울대 교수,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설재헌 디지털노마드헬스케어 대표는 각각 정부, 대학, 연구기관, 기업에서 바라보는 '융합 키워드'에 대해 발표했다.

내년부터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 ICT 인프라와 기술을 전략적인 핵심 분야에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단기 대형 실증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와 빅데이터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사회 각 분야에 ICT와 과학을 융합해 혁신을 만드는 시도였다"며 "택시 안심서비스, 질병 사전주의예보 등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백화점식 과제 구성으로 역량이 분산된다는 것과, 과제들이 ICT 분야에 편중돼 나노, 바이오 분야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한계로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래부는 총 57개의 과제 중 비즈니스모델로 연결이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선정, '스마트 챌린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스마트 팩토리(제조) △스마트시티 서비스(도시) △만성질환자, 암·심장 수술 환자 등(헬스케어) △스마트홈(가전) △스마트그리드 보안(에너지) △스마트카 서비스(자동차) 등 7개 분야가 핵심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내년 총 337억원이 투입된다.

강 국장은 "선택과 집중한 전략분야에 R&D를 동반한 규모 있는 실증사업을 추진해 성공사례를 도출한다면, 융합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빅데이터 산업 육성 의지도 드러냈다.

강 국장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빅데이터 사업을 살펴본 결과, 비즈니스로 연결시키지 못한다는 점과 인적·물리적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정부는 내년에 보다 적극적으로 초기 시장을 만드는 한편, 산업이 커갈 수 있는 기술이나 인력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한 심야버스 운행, 감염병 예보 서비스 등으로 기업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시장 범위를 병원과 제조업, 유통분야까지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보화진흥원에 데이터, 툴, 서버를 갖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창업자, 솔루션 기업에 제공하고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실습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2017년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과학자 1000명 등 수준별 전문인력 5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국장은 "공공데이터는 물론 민간데이터를 개방하고 유통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데이터거래소'를 개소해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나영기자 100n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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