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회계연도 2분기(7~9월) 매출액 105억달러(약 11조4700억원), 영업이익 3억6500만달러(약 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와 29%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2억6200만(약 2900억원)달러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총 3560만대의 PC와 태블릿을 출하해 두 제품군을 합친 시장에서 최초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PC와 태블릿을 합친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해 14.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PC 시장 점유율 약 20%를 달성한 것뿐만 아니라 PC와 태블릿을 합친 시장에서 최초로 세계 1위가 됐다"며 "우리는 지난 5월에 향후 2년 동안 이 목표를 이루고자 설정했는데 이미 2분기 만에 모두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에는 모토롤라 모빌리티와 IBM x86 서버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를 통한 모바일과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우리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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