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6포인트(0.03%) 오른 16,619.27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19포인트(0.01%) 상승한 1,941.47을 기록 중인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7.33포인트(0.17%) 내린 4,412.15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전부터 이어지는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개장에 앞서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월보다 0.1% 오르는데 그쳤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9월 소비자물가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각종 물가상승률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한 연간 목표치(2%) 이내에서 안정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거의 사라지면서, 2008년 말부터 이어온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여지가 생겼다고 해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호재가 되고 있다.

ECB는 이르면 오는 12월 유로 회사채를 유통시장에서 사들이는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미 항공업체 보잉은 3분기 매출이 23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억 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치는 230억2천만달러였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센트(0.21%) 오른 배럴당 82.6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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