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최근 임명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에 대해 국회서 집중 공세를 받았다. 신임 인터넷진흥원장이 청와대 홍보비서관 출신 인사여서 인터넷산업이나 정보보호 등 진흥원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미래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상호, 최민희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최 장관이 임명한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에 대한 자격을 거론했다.
우상호 의원은 “백기승 원장은 청와대 홍보비서관 출신으로 타 후보자에 비해 정보보호 연구 실적이나 인터넷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면서 “최 장관은 지난 7월 인사청문회 당시 관피아 같은, 전문성이 없는 인사를 정보보호와 인터넷정책을 전담기관장으로 일은 없을 것이라고 국회에서 약속했는데, 백 원장을 임명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채근했다. 최민희 의원도 “인터넷진흥원장은 누구보다도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여야 하는데 전문성이나 업무의 연속성이 결여된 청와대 출신 인사를 임명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최 장관에게 백 원장의 임명을 철회하라고까지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양희 장관은 “인터넷진흥원장 자리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대외협력이나 부처간 업무 조정 등 정무적 능력 또한 대단히 중요한 자리”라면서 “원장 임명은 이같은 정무적 능력 등이 충분한 자격 있는 인사를 선발해 임명했다”며 의원들의 지적을 반박했다. 최 장관은 또 “앞으로도 제가 인사(임명)하는 부분에 대해선 (업무전문성에 국한되지 않고)자격 요건에 맞는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소신을 보였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미래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상호, 최민희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최 장관이 임명한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에 대한 자격을 거론했다.
우상호 의원은 “백기승 원장은 청와대 홍보비서관 출신으로 타 후보자에 비해 정보보호 연구 실적이나 인터넷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면서 “최 장관은 지난 7월 인사청문회 당시 관피아 같은, 전문성이 없는 인사를 정보보호와 인터넷정책을 전담기관장으로 일은 없을 것이라고 국회에서 약속했는데, 백 원장을 임명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채근했다. 최민희 의원도 “인터넷진흥원장은 누구보다도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여야 하는데 전문성이나 업무의 연속성이 결여된 청와대 출신 인사를 임명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최 장관에게 백 원장의 임명을 철회하라고까지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양희 장관은 “인터넷진흥원장 자리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대외협력이나 부처간 업무 조정 등 정무적 능력 또한 대단히 중요한 자리”라면서 “원장 임명은 이같은 정무적 능력 등이 충분한 자격 있는 인사를 선발해 임명했다”며 의원들의 지적을 반박했다. 최 장관은 또 “앞으로도 제가 인사(임명)하는 부분에 대해선 (업무전문성에 국한되지 않고)자격 요건에 맞는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소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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