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원 BF라인 치과의원 대표원장
하진원 BF라인 치과의원 대표원장

최근 미용성형분야에서 안면윤곽수술, 양악수술 등 얼굴윤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히 안면윤곽술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악안면수술은 1859년 봉 랑겐베크(von Langenbeck)이 골 절단술을 보고하고 1901년 르네 르 포트(Rene Le Fort)에 의해 상악의 3개의 주골절선이 발견된 이후로 많은 학문적발전과 임상연구가 이뤄져 왔다.안면윤곽술과 양악수술은 현재 치과와 성형외과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상악골과 하악골의 교합이 아주 중요하며 턱관절 문제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는 부분이어서 교합과 악 안면, 구강부위의 해부학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현재 성형외과와 치과의 협진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 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주로 유전적문제, 교통사고, 외상으로 인한 추형을 형태적으로 재건하고 기능적인 수복에 중점을 뒀으나 최근에는 심미적인 사회복귀에 좀더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저작기능의 회복보다는 상하악 전돌 또는 후퇴로 인한 미적 문제의 개선, 안면비대칭의 개선 등 심미적인 부분으로 더욱 중요성이 옮겨가는 것으로 임상가에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단순한 심미적인 문제이거나 뼈를 깍지 않고도 해결될 수 있는 경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비유를 하자면 건축물의 리모델링 경우에도 기둥이나 철골구조를 함부로 손을 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자동차 또한 튜닝을 해도 프레임에 손을 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와 같이 우리의 인체 또한 경조직과 연조직으로 구성돼 있는데 건물로 치면 경조직인 뼈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얼굴뼈는 훨씬 더 복잡한 유기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안면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뼈를 깎는 양악수술을 선택하고 있지만, 실제로 연조직을 통해 상당수는 뼈를 깍지 않고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실로 연조직을 리프팅하거나 교정을 이용하는 비침습적인 방법이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물론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안면윤곽술이나 양악수술이 꼭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굳이 뼈를 깍지 않아도 되는 비수술적 안면 윤곽 시술 분야도 해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안면윤곽술에 대해 치과의사나 성형외과의사에게 무리한 기대나 요구를 하기에 앞서서, 꼭 큰 수술을 해야 하는지 신중하게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름다움에 대한 넓은 스펙트럼과 사회적인 성숙이라고 생각한다. 정형화된 얼굴만 아름다움으로 보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름다움,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적 예술적 정신적 가치관이 성숙될 때에 보다 밝고 건강한 사회와 의료환경이 조성되리라 생각한다.

하진원 BF라인 치과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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