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체 중심서 증권-통신-포털로 확산… 7년간 신규등록 수 십곳
전자금융 시장이 급변하면서 전자금융업을 신고한 업체와 업종도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전자금융업 등록제도가 시행된 후 7년 동안 신규로 등록한 업체가 수 십 곳에 이르는 등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 수 년 간 해외에서 페이팔·알리페이 등이 각광을 받으며 전자금융 신흥기업들이 등장한데 비해, 국내에서는 전자금융업 등록이 주춤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업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 기준으로 68개 기업이 116개 업종에 대해 전자금융업 등록을 했다. 금융당국은 2007년 1월부터 시행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전자금융업을 수행하는 기업들은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2007년 8월까지 50개 기업이 70개 업종을 전자금융업으로 등록했다. 지난 7년 간 전자금융업 등록 기업수로는 36%, 업종으로는 65%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 7년 간 전자금융업을 시행했던 기업들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등록한 50개 기업 중 현재까지 전자금융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30개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전자금융업 등록이 말소되거나 취소된 곳은 24개사, 35개 업종에 달한다.
전자금융업 부문별로 보면 선불전자지급 수단발행업에 등록한 기업이 2007년 9개에서 24개로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 대행업(PG)은 45개에서 51개로 등록 기업이 늘었고, 결제대금예치업도 12개에서 20개 기업으로 늘었다.
2007년에는 IT업체들과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전자금융업에서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증권사들이 직불전자지급 수단발행업에 등록하고 있다. 현대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HMC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6개사가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전자금융업에 등록했다.
최근 금융서비스 진출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네이버와 NHN비지니스플랫폼,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선불지급수단, PG로 등록돼 있다. 통신사들도 여전히 전자금융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PG와 결제대금예치업에 등록돼 있고, KT는 선불전자지급 분야에 등록돼 있다. SK플래닛도 선불전자지급, PG, 결제대금예치업에 등록한 상태다. 교통분야에서도 전자금융업에 관심이 높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선불전자지급, PG에 한국철도공사는 선불전자지급에 등록돼 있다.
전자금융업 등록 현황을 보면 최근 전자금융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자금융업에 등록된 68개 기업 중 39개가 2007년, 2008년에 등록한 곳이다. 이후로는 1년에 3∼6개 기업만 전자금융업에 등록했다. 지난 수 년 간 등록 현황을 보면 2012년 6개, 2013년 4개, 2014년 9월까지 6개 기업이 전자금융업에 등록했다.
강진규기자 kjk@
전자금융 시장이 급변하면서 전자금융업을 신고한 업체와 업종도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전자금융업 등록제도가 시행된 후 7년 동안 신규로 등록한 업체가 수 십 곳에 이르는 등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 수 년 간 해외에서 페이팔·알리페이 등이 각광을 받으며 전자금융 신흥기업들이 등장한데 비해, 국내에서는 전자금융업 등록이 주춤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업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 기준으로 68개 기업이 116개 업종에 대해 전자금융업 등록을 했다. 금융당국은 2007년 1월부터 시행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전자금융업을 수행하는 기업들은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2007년 8월까지 50개 기업이 70개 업종을 전자금융업으로 등록했다. 지난 7년 간 전자금융업 등록 기업수로는 36%, 업종으로는 65%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 7년 간 전자금융업을 시행했던 기업들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7년 등록한 50개 기업 중 현재까지 전자금융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30개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전자금융업 등록이 말소되거나 취소된 곳은 24개사, 35개 업종에 달한다.
전자금융업 부문별로 보면 선불전자지급 수단발행업에 등록한 기업이 2007년 9개에서 24개로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 대행업(PG)은 45개에서 51개로 등록 기업이 늘었고, 결제대금예치업도 12개에서 20개 기업으로 늘었다.
2007년에는 IT업체들과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전자금융업에서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증권사들이 직불전자지급 수단발행업에 등록하고 있다. 현대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HMC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6개사가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전자금융업에 등록했다.
최근 금융서비스 진출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네이버와 NHN비지니스플랫폼,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선불지급수단, PG로 등록돼 있다. 통신사들도 여전히 전자금융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PG와 결제대금예치업에 등록돼 있고, KT는 선불전자지급 분야에 등록돼 있다. SK플래닛도 선불전자지급, PG, 결제대금예치업에 등록한 상태다. 교통분야에서도 전자금융업에 관심이 높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선불전자지급, PG에 한국철도공사는 선불전자지급에 등록돼 있다.
전자금융업 등록 현황을 보면 최근 전자금융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자금융업에 등록된 68개 기업 중 39개가 2007년, 2008년에 등록한 곳이다. 이후로는 1년에 3∼6개 기업만 전자금융업에 등록했다. 지난 수 년 간 등록 현황을 보면 2012년 6개, 2013년 4개, 2014년 9월까지 6개 기업이 전자금융업에 등록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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