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만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사진)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0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기존 지문 분석법을 대체·보완할 수 있는 땀구멍 지도를 이용한 새로운 지문분석법을 개발한 김 교수를 이달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0년 이상 지문 분석은 지문을 이루는 곡선인 '융선' 패턴 분석에 의존해왔는데, 범죄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이 완전한 형태의 지문이어야 하거나 많은 부분이 필요한 단점을 지닌다.
김 교수는 사람마다 지문처럼 고유한 패턴의 땀구멍이 있다는 점에 착안, 손가락 끝 땀샘에서 나오는 미량의 수분을 감지하고 이를 이미지화해 땀구멍 지도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김 교수가 개발한 방법을 사용해 개인의 땀구멍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면 신원파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산·학·연에 종사하는 연구개발 인력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매월 1명씩 선정해 수상하는 것으로,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백나영기자 100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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