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조원 이상 늘어… KB운용·한국밸류·신영 등 인기
퇴직연금 펀드가 올해 들어 1조원 이상 몸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퇴직연금 펀드의 순자산은 총 5조5천415억원으로 지난해 말(4조3천754억원)보다 1조1천661억원이 증가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퇴 후 자산 관리 방안으로 퇴직연금 펀드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중 KB자산운용에 2천930억원이 유입되며 가장 많은 자금이 쏠렸고, 그 뒤를 한국밸류운용(2천816억원), 신영운용(2천589억원) 등이 이었다.

이들 모두 가치주 펀드 운용에 강점이 있다고 알려진 회사들이다.

개별 펀드로 살펴보면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의 수익률이 연초 이후 9.85%로 동일유형 중 가장 높았고, 신영퇴직연금배당채권펀드(7.65%), 미래에셋퇴직플랜40펀드1(5.83%) 등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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